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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도감

[견종도감] 제19장 요크셔 테리어 - 작지만 왕족급 존재감, 스타일리시 테리어

by 몽둥녕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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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반짝이는 긴 털과 도도한 인상, 그리고 작지만 놀라운 에너지 요크셔테리어입니다!

요크셔를 보면 '작아서 키우기 편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알고 보면? 얘가 우리 집에서 제일 목소리 크고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영국 광산에서 쥐를 쫓던 뿌리 깊은 테리어 혈통에, 귀족들 품에 안겨 자란 귀품까지.

귀여움에 가려진 진짜 요크셔의 본모습,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 요크셔 테리어 – 작지만 당당한 도시 속 귀족

1. 기본정보

  • 이름: 요크셔 테리어 (Yorkshire Terrier)
  • 원산지: 영국 (요크셔 지방)
  • 크기: 체고 약 18~23cm
  • 체중: 2~3.5kg (쇼 도그 기준은 3.2kg 이하)
  • 그룹: 테리어 그룹 (소형견)
  • 외형: 실키한 긴 털, 작고 균형 잡힌 체형, 똑바로 선 귀, 짙은 눈빛

2. 역사

요크셔 테리어는 19세기 영국 산업혁명 시기, 광산과 방직공장에서 쥐를 잡기 위해 개량된 견종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여러 테리어들과 지역 소형견들을 교배해 탄생했으며,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맹하고 민첩한 성격 덕분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귀족층과 부유한 여성들 사이에서 반려견으로 인기를 끌며,
쥐잡이 테리어에서 ‘실내의 귀족’으로 신분 상승한 대표적 견종입니다.

3. 성격 & 성향

  • 작지만 매우 용감하고 자기주장이 강함
  • 보호자에게 애정이 깊고 충성심 강함
  •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경계심이 강한 편
  • 똑똑하고 관찰력이 뛰어나 훈련 흡수가 빠름
  • 자극이 없으면 짖거나 지루함을 표현할 수 있음
  • 고집스러운 면도 있어 일관된 훈육이 중요

4. 활동량

  • 작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
  • 매일 산책 + 놀이시간이 필요
  • 실내에서도 활발히 움직이는 편
  • 두뇌 자극이 되는 훈련, 장난감도 적극 활용

5. 관리

  • 대표적인 장모종 → 매일 빗질이 이상적
  • 털이 엉키기 쉬우며, 눈·입 주변 위생관리도 중요
  • 피부가 민감해 트러블 발생 시 빠른 관리 필요
  • 적절한 미용 주기(2~4주)에 따라 유지 필요
  • 기초 체력이 약한 편은 아니나, 너무 무리한 활동은 피할 것

6. 주의사항

  • 짖음이 잦을 수 있음 → 조기 사회화와 환경 적응 중요
  • 너무 작은 체구로 인해 낙상·충격 사고에 특히 취약
  • 아이나 다른 큰 개와의 동거 시 주의 필요
  • 보호자와의 분리불안 경향이 있음
  • 너무 귀여워서 오냐오냐 키우면 → 고집이 더 강해질 수 있음

7. 난이도 ⭐⭐⭐⭐☆☆☆☆☆☆ (4/10)

요크셔 테리어는 작지만 당찬 성격과 고급스러운 외모를 가진 반려견입니다.
기본적인 예절 훈련과 꾸준한 털 관리만 이뤄진다면,
도시 생활에 적응도 뛰어나고, 사람과의 교감도 깊은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예쁘기만 할 줄 알았던 요크셔, 알고 보면 당찬 성격과 센스 만점! 털관리만 잘해주고 리더쉽만 잡아주면,

도시에서 함께 살기 딱 좋은 파트너가 되어줄 겁니다. 

작지만 존재감만큼은 절대 작지 않은 요크셔, 반해볼 준비되셨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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