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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편 예고대로 오늘의 주인공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입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정교하고 설계된 본능, 그리고 강한 의존성과 섬세함을 함께 가진 '반전 견종'
키우기 전엔 꼭 알아봐야 할 정보가 많고, 잘 키우면 가장 교감력 높은 견종 중 하나가 됩니다.
이번 견종도감에서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성격, 관리 난이도, 반전 매력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우아함과 속도를 동시에 품은, 작고 여린 사냥개”
1. 기본정보
항목내용
이름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Italian Greyhound) |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고대 로마/그리스) |
견종 그룹 | 토이 그룹 / 사냥개 그룹 (Sighthound) |
체고 | 32~38cm |
체중 | 3.5~5kg |
모색 | 그레이, 블루, 크림, 베이지, 화이트 등 단색 위주 |
수명 | 13~15년 |
2. 역사
- 약 2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견종
-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작고 우아한 애완 사냥개’로 사랑받았고,
특히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귀족 여성들의 무릎 위 개로 인기 - 현대에는 그레이하운드의 축소판 이미지로 전 세계 애견가에게 사랑받는 견종
3. 성격 & 성향
- 온순하고 애교 많으며, 민감하고 여린 성격
- 주인에게 매우 의존적이며, 그림자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스타일
- 낯선 사람에겐 낯가림 있지만, 공격성은 거의 없음
- 지능도 높고 감정 표현이 풍부해 섬세한 교감이 가능한 반려견
- 단, 겁이 많고 예민함 → 부드러운 훈련, 낮은 소리 톤이 중요
4. 활동량
- 겉보기와 달리 굉장한 달리기 본능을 가진 '스프린터'형 견종 (최고시속 약 40~45km/h)
- 실내에선 조용하지만, 밖에서는 속도감 있게 달리고 싶어 함
- 하루 30분 2회 짧은 전력질주 기회 제공 추천
- 단, 너무 날씬한 체형이라 장시간 운동은 오히려 부담
5. 관리
- 짧고 매끈한 털 덕분에 털 빠짐 거의 없고 냄새도 적음
- 다만 피부가 매우 얇아 외부 자극에 약함 → 스크래치, 햇빛, 추위 모두 조심
- 겨울엔 옷 필수, 여름엔 직사광선 차단
- 관절·척추 약하므로 미끄럼 방지 매트, 침대 점프 주의
- 구강관리와 체온 관리가 생명선입니다
6. 주의사항
- 부러지기 쉬운 다리 구조 → 높은 곳 점프 절대 금지
- 분리불안이 강한 품종 → 혼자 두는 시간은 서서히 훈련 필요
- 겁이 많아 큰 소리, 낯선 사람, 빠른 움직임에 위축될 수 있음
- 극도로 마른 체형 → 비만보다 저체중·저혈당 주의
- 기온 변화에 매우 예민 → 사계절 체온 유지 대책 필수
7. 난이도
★★★★☆ (4/5)
👉 애교 많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연약한 몸, 강한 의존성, 까다로운 환경 적응력 등 관리 난이도가 높음.
👉 초보보다는 섬세하고 시간 여유 있는 보호자에게 적합.
예쁘다고 들이면 깨집니다. 작다고 무시하면 사라집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감점에 예민하고, 체온에 약하고, 혼자 있으면 무너지는 개입니다.
이 아이는 본능으로 달리고, 감성으로 살고, 사람 하나에게 인생을 맡기는 견종입니다.
잘 키우면 예술이고, 대충 키우면 사고입니다.
이탈리안 감성과 하운드의 본능이 한 몸에 있는 녀석이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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