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다 사고 나는 맹견 견종 순위 TOP 10 (초보자 주의)

안녕하세요:)

반려견을 입양하거나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맹견'이라는 용어를 접해 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크고 무서워 보인다고 해서 맹견이라 부르진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맹견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공격성을 지닌 견종으로,

실제 사례나 통계, 그리고 법적 규제를 바탕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사고 통계와 전문 기관들의 평가, 그리고 각국의 규제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성 높은 맹견 TOP 10 견종을 10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반려를 고민하신다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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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견 순위 TOP 10 – 역순 정리

10위. 시베리안 허스키 (Siberian Husky)

화려한 외모와 늑대를 닮은 인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강한 독립심과 자유로운 기질이 강하게 남아 있어, 훈련이 부족할 경우 예기치 못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통계에서는 다른 견종보다 물림 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2025.04.30 - [견종도감] - [견종도감] 제20장 시베리안 허스키 - 눈보라를 가르는 본투비 썰매견

[견종도감] 제20장 시베리안 허스키 - 눈보라를 가르는 본투비 썰매견

 

9위. 카네 코르소 (Cane Corso)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대형 마스티프 계열로, 원래는 사냥이나 목장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근육질의 체격과 강한 보호 본능이 특징이며,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쉽게 경계심을 드러내는 성향이 있습니다. 충분한 훈련과 사회화가 필수입니다.

카네 코르소

8위. 도고 아르헨티노 (Dogo Argentino)

남미에서 대형 맹수를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견종으로, 강한 사냥 본능과 체력이 인상적입니다. 대형견 중에서도 특히 활동량이 많고 민첩한 편이기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 국가에서 사육 금지 품종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도고 아르헨티노

7위. 저먼 셰퍼드 (German Shepherd)

높은 지능과 복종성으로 인해 경찰견, 군견, 구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견종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에너지가 넘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사회화나 훈련이 부족하면 공격성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실제 사고 통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견종입니다.

저먼 셰퍼드

6위. 불마스티프 (Bullmastiff)

불도그와 마스티프의 특성이 혼합된 견종으로, 체격은 크지만 의외로 얌전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비견으로 개량된 특성상,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돌발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초보자보다는 경험 있는 반려인이 관리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불마스티프

5위. 아메리칸 불리 (American Bully)

핏불 계열에서 파생된 이 견종은 위압적인 외모와 달리 비교적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개체 간 성격 차이가 크고 일부 공격성 유전자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 사회화와 조기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외에서 사고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불리

4위. 프레사 카나리오 (Presa Canario)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유래된 대형견으로, 외형에서부터 경비견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가족에겐 충성심이 강하지만,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극도로 경계하거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과거 실제로 치명적인 사고 사례가 있었던 견종이기도 합니다.

프레사 카나리오

3위. 도사견 (Tosa Inu)

일본에서 투견용으로 개량된 대표적인 맹견입니다. 체격은 크고 움직임은 묵직하며, 위협을 느끼는 순간 폭발적인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맹견으로 법적으로 분류되어 있고, 사육 시에는 등록·보험·입마개 착용 등의 의무가 부여됩니다.

도사견

2위. 로트와일러 (Rottweiler)

유럽 지역에서 목축견, 경비견으로 활약해 온 견종으로, 가족을 향한 보호 본능이 강합니다. 하지만 그 본능이 타인에게 향할 경우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물림 사고나 치명적 부상 사례가 많으며, 강력한 통제력과 훈련 능력이 필요합니다.

로트와일러

1위. 핏불 테리어 (Pit Bull Terrier)

대망의 1위는 핏불 테리어 입니다.

맹견 중의 맹견으로 불리는 견종이고, 일부 국가는 아예 사육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는 맹견 규제 대상 1순위로 꼽힙니다. 공격 시 턱을 물고 놓지 않는 특성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가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뛰어난 체력과 공격 본능을 고려했을 때, 일반 가정에서 쉽게 감당하기엔 매우 어려운 견종입니다.

핏불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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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를 고려한다면, 맹견 견종은 신중하게

맹견 견종을 모두 위험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많은 경우 주인의 관리, 훈련, 사회화가 사고 가능성을 좌우하죠.

경험이 부족한 반려인이라면 이러한 견종을 선택하기 전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법적 규제가 따르는 견종의 경우, 사육자에게 보험 가입, 입마개 착용 등 여러 의무가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