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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부자 순위 TOP 20 – 진짜 1위는 누구일까?

by 몽둥녕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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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한민국 부자는 누구일까?”
포브스코리아 기준, 자산부터 스토리까지 전부 공개합니다.

 

포브스코리아(Forbes Korea)

CEO와 기업의 리더를 위한 경제 매거진

www.forbeskorea.co.kr

 

 

‘포브스 부자 순위’. 이번 2025년 리스트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많았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안, 미국의 보호무역, 국내 증시 침체까지 겹치며, 50대 부자의 총자산이 무려 15%나 감소했거든요.

그 와중에도 순위를 끌어올린 인물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재산’이 아닌 '이 사람이 왜 부자인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 기준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2025 대한민국 부자 TOP 20

1위. 김병주 – MBK파트너스 회장

김병주

95억 달러 / 약 13조 8,000억 원

‘아시아 사모펀드의 대부’ 김병주 회장이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홈플러스를 인수한 장본인이며, 굵직한 M&A를 주도해 자산을 키워왔죠.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가며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자산 기준으로는 독보적입니다.

2위.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78억 달러 / 약 11조 3,000억 원

작년까진 1위였지만 올해는 큰 폭으로 순자산이 줄며 2위로 내려왔습니다. AI 반도체 대응이 늦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평가가 하락했고, 하이닉스에 점유율까지 밀리는 상황. 부친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도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위. 조정호 –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조정호

77억 달러 / 약 11조 1,900억 원

이 사람, 조용히 강합니다. 금융을 제대로 아는 기업가죠. 증권과 보험을 한데 묶어 메리츠금융지주를 만든 인물로, 최근 몇 년 사이 배당·이익 모두 고공행진 중입니다. 주주들에게도 신뢰가 깊은 CEO로 꼽힙니다.

4위.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63억 달러 / 약 9조 1,500억 원

은퇴 후에도 돌아오며 “바이오 업계의 핵”이란 타이틀을 이어가는 중.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최근 본인이 자사주 매입까지 단행하면서 시장 신뢰를 다지고 있습니다.

5위. 정몽구 –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정몽구

39억 달러 / 약 5조 6,600억 원

고 정주영 회장의 차남이자, 현대차를 지금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인물. 공식 경영에선 물러났지만 여전히 영향력은 건재합니다. 고령이라는 점에서 세대교체도 주목받고 있죠.

6위. 김범석 – 쿠팡 의장

김범석

34억 달러 / 약 4조 9,400억 원

쿠팡은 더 이상 ‘적자기업’이 아닙니다. 40조 매출을 넘기며 유통 공룡으로 자리 잡았고, 대만 진출·명품 플랫폼 등 신사업도 속속 자리 잡는 중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구조 덕분에, 10% 지분으로 70%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7위. 김범수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33억 달러 / 약 4조 7,900억 원

한때 한국 최고 부자였지만, 최근엔 경영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났습니다. 카카오가 급격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비판받은 가운데, SM엔터 인수 당시 공정위 이슈까지 겹쳐 재판 중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막강한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8위. 홍라희 – 삼성家

홍라희

32억 달러 / 약 4조 6,500억 원

고 이건희 회장의 부인이자, 리움미술관의 상징 같은 인물.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일부 매각했지만, 여전히 재산 수준은 상당합니다. 최근 리움 명예 관장으로 복귀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9위. 이부진 –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31억 달러 / 약 4조 5,000억 원

이건희 회장의 장녀로, 호텔신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면세사업 부진 속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 중입니다.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주식을 일부 정리했지만, 여전히 존재감은 확고합니다.

10위.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30억 달러 / 약 4조 3,600억 원

아버지 정몽구 회장의 뒤를 이은 2세 경영자. 제네시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웠고, 전기차와 AI 등 신기술 투자에도 적극적입니다. 미국 투자 확대를 통해 정부 압박도 정면 돌파하는 등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위. 이서현 – 삼성물산 전략기획 사장

이서현

29억 달러 / 약 4조 2,100억 원

리움 관장의 딸이자, 삼성家 차녀. 과거 패션 부문만 맡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삼성물산 전 부문 전략기획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세도 두드러지며 존재감이 커지는 중입니다.

12위. 김정민 & 정연 – 넥슨 창업주 유족

김정주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26억 달러 / 약 3조 7,700억 원

고 김정주 NXC 창업자의 두 딸로, 각각 17% 이상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산을 기반으로 꾸준히 자산을 유지 중이며, 관련 투자회사에도 참여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13위. 권혁빈 –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25.5억 달러 / 약 3조 7,000억 원

‘크로스파이어’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 게임사업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 배당 수익으로도 자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게임업계 최고 배당자라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14위. 박순재 – 알테오젠 대표

박순재

24억 달러 / 약 3조 4,800억 원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꾸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해외 기술수출이 시작되며 실적도 반등했고, 대표인 박순재 박사의 자산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5위. 유정현 – NXC 의장

유정현

20억 달러 / 약 2조 9,000억 원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의 부인. 현재 NXC의 최대 주주로서 33% 이상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상속세만 4조 7000억 원 규모로 물납하며 납부를 마무리한 점도 이슈가 됐습니다.

16위. 방시혁 – 하이브 의장

방시혁

19억 달러 / 약 2조 7,600억 원

BTS로 전 세계를 뒤흔든 하이브의 창업자. SM 인수전 당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이브 최대 주주이자 콘텐츠 산업의 키맨입니다. IPO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으며, 직접 보수는 거의 받지 않고 배당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17위. 김준기 – DB그룹 창업자

김준기

17억 달러 / 약 2조 4,700억 원

논란 많은 인물이지만, DB손보와 DB아이앤씨 등의 지분을 기반으로 여전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경영은 아들 김남호 회장이 맡고 있고, 본인은 배당으로 자산을 유지하는 상태입니다.

18위. 이수진 – 야놀자 대표

이수진

16억 달러 / 약 2조 3,200억 원

한국 숙박 앱의 대명사 ‘야놀자’의 창립자. 비전펀드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진출을 꾀하며, 나스닥 상장도 준비 중입니다. 지분율이 높지는 않지만 가족과 함께 실질적 경영권을 갖고 있습니다.

19위. 이해진 –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13.5억 달러 / 약 1조 9,600억 원

오랜만에 다시 전면에 나섰습니다. 일본과 글로벌 전략을 맡았던 그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하며, AI 중심의 조직 재편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네이버의 철학을 쥐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20위. 구광모 – LG그룹 회장

구광모

13.3억 달러 / 약 1조 9,300억 원

젊은 오너 경영인 중 가장 ‘보수적이지만 뚝심 있는’ 인물로 꼽힙니다. 선택과 집중을 모토로 실적 부진 사업을 과감히 정리했고, 바이오·배터리·AI 등 미래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포브스 코리아
출처:포브스 코리아

 

2025년 대한민국 부자 리스트를 보면 단순히 '돈 많은 사람들'을 넘어, 어떤 산업이 뜨고 지는지, 세대교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성공하는 전략이 무엇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상속 부자보다 창업 부자의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 IT·바이오·핀테크·콘텐츠 산업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는 흐름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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