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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3

트럼프 “한국은 부유한 나라, 방위비 더 내라”... 또 시작된 그 말 - 외교인가 협상인가, 혹은 압박인가오늘(7월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언이 또다시 한국 사회를 흔들고 있습니다.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부유한 나라다. 그런데 자국 군대를 지키기 위한 비용을 미국이 대신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죠. 한 마디로 요약하면,“한국은 방위비 더 내라”는 요구였습니다.이게 그냥 즉흥적인 발언일까요? 아니면 전략적으로 던진 메시지일까요?"1년에 100억 달러"... 또 나온 그 숫자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나는 한국에게 1년에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던 수치지만, 공식 석상에서 다시 강조했다는 점이 다릅니다. 지금 한국이 실제 부담하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약 1조 5천억 원, 달러로.. 2025. 7. 9.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미국 반응 정리|“한미동맹은 철통…중국 개입 우려” 이유는?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당선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 결과 못지않게 미국 백악관의 반응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데요. 보통은 축하 인사 정도로 끝나는 외교 메시지에, 이번에는 유독 “중국 개입 우려”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한미동맹은 철통 같다”는 말 뒤에 말이죠. 처음엔 저도 의아했습니다. 왜 굳이 이런 민감한 메시지를 지금 보낸 걸까? 백악관의 메시지, 그 속에 담긴 의도는? 백악관은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과 개입에 대한 우려를 함께 표명했습니다. 이건 단순히 축하 메시지로 끝나는 수준을 넘은 겁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백악관.. 2025. 6. 4.
주한미군 감축? 4,500명 괌으로 간다고? 오늘 아침 우연히 미국 언론 기사를 접했어요. 바로 주한미군 일부가 괌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죠. 처음에는 '또 하나의 루머겠지' 하고 넘겼는데, 내용을 보면 생각보다 꽤 구체적이더라고요. 미국의 대표적인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나온 기사였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철수시켜 괌 등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거였어요. 이게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미 국방부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비공식 정책 리뷰의 일부라는 걸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이게 단순한 루머는 아닌 이유 사실 주한미군 철수 이야기는 처음이 아니죠. 미국 대통령 선거 시즌이거나, 방위비 분담 협상이 격화될 때마다 늘 나오는 단골 주제였어요. 그런데 이번은 좀 결이 다릅니다. "중국 .. 2025. 5. 23.